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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국내여행

전주한옥마을에서의 2박 3일(꽃자리민박)

by 테시오스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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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해외여행에 대한 로그를 작성하는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여행지 : 전주 한옥마을

전체적인총평 : ★

 

숨쉬듯이 갔던 해외여행들은 이미 어떤 추억의 한장면이죠? 코로나가 시작되고 해외여행을 안간지가 벌써 2년이 넘어갔습니다. 뭐 그래도 그 전에는 한국에서는 일년에 한두번, 해외에서는 4-5번 정도 갔었는데

먼 이야기가 되버렸고 앞으로도 자유롭게 가기 까지는 전염병에서 자유롭지가 못하네요. 

 

그래서 지금 주류가 된 국내여행의 한 페이지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는 물론 조금 많이 가긴 했진만 첫 여행지는 전주입니다. 요즘 제가 재미있게 보는 스물하나 스물다섯?의 배경이기도 한 도시이기도 하고 한번 쯤은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동네입니다. 이래저래 출장으로도 먼 도시이기에 한번 가려면 큰 마음이 필요했습니다. 운전을 3-4시간 하는게 참 어려운 일인지라.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여행지는 전주 : 한옥마을 입니다. 숙소가 한옥마을에 200군데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꽃자리 민박을 이번 여행지로 정했습니다. 네이버에 보면 평점이 높고 친절하신 것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경기전 근처라 예약하시고 묵으실때 경기전과 메인거리(?)를 둘러보기도 편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는 어진박물관이 닫은 상태로 못 봤는데 한번쯤은 어진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원오봉도가 배경으로 있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이번에 일월오봉도 부채도 팔아서 샀습니다. 물론 여기서 산거 아니고 생각먹는 고양이라는 샵에서 샀습니다, 바이럴 아닙니다 물론)

 

일단 민박 혹은 한옥스테이라는 측면에서 조금더 설명을 드리면 입구가 아주 이쁩니다.

아름다운 정원상을 받았다고 써 있습니다. 정원이 정면 그리고 좌측 통로를 지나면 나오는 후면 정원에 2군데 에 있습니다. 장독대가 있었던 곳을 개조한거 같은데. 그곳에 자그마한 스카이 데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차나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정면 정원 뷰입니다. 

앞에도 방이 있지만 저희가 잔 곳은 뒤쪽에 있는 복층(?) 맨드라미 방입니다. 

이런 통로를 지나갑니다. 

뒤쪽의 풍경입니다. 아담한 풍경입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는 않지만 왼쪽에 자그마한 그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애들 타기 좋네요. 앞쪽에 보이는 계단은 아까 말한 스케이 데크 올라가는 길입니다. 딱 장독대 위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올라가도 한옥 마을 전경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역시 낮아서 일꺼 같습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그래도 좀 크다고 하는 방인 맨드라미 방입니다. 방바닥이 늦겨울이데도 절절 끓어서 등지지기 좋았습니다. 다만 밤에 막상 잘때는 위풍이 쎄서 추워서 꼭 더워도 이불깔고 온도를 맞춰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침은 조식을 별도로 주십니다. 찍은 사진이 없긴한데. 

1)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2) 바나나, 배, 사과 이렇게 충분히 주십니다. 8시 반경에 문 똑똑하고 가져다 주시니 그때쯤 깨서 받으시면 됩니다. 

다 드시면 됫마루에 내 놓으시면 됩니다. 

 

퇴실시간이 10시라 아침을 늦게 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 이르긴 한데, 민박은 다 이렇다고 와이프가 그러네요. 그러니까 그런가보다 합니다. 나름대로 핫한 최명례길에 위치하고 있어 한옥마을의 가운데 쯤인데다. 

골목을 나가면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맘때쯤이라 날씨도 좋고 밤이나 아침에 문을 살짝열고 있으면 바닥을 따땃하고 찬바람이 불어들어와 나름대로 고즈넛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을 쓰자면 가족이 자기에는 조금은 비좁다. 아이들이 있으면 복층 구조인데 올라가는 방식이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라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5살 미만) 계속 신경을 써야한다.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 해 놓으셨지만 아무래도 배관이 노후화되어 나는 화장실 냄새 들이 있겠네요. 

하지만 장거리 여행 후의 따땃한 바닥, 충실한 아침, 고즈넉한 분위기는 근처에 호텔을 가느니 다른곳에서는 느끼지 못한 분위기도 느끼실 겸 한번쯤은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럭셔리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한번은 꼭 한옥마을에서 자보는것도 좋겠습니다. 좀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독채를 빌리는 한옥도 있으니 한번쯤 검색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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