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 실물경제가 위축되면서 "현금 오로지 현금"이라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전에 읽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미국 큰 기업들이 대부분의 자산을 매각하면서 현금을 모으는데 집중한다는 기사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에 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은행의 ‘요구불예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22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자유입출식예금과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를 합친 요구불 성격의 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잔액 기준으로 총 557조4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 14.8%(71조7377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월 말과 비교해도 한달 사이에 5.3%(28조847억원) 늘어났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이달 들어 수시입출식 요구불예금으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요구불예금이란? 필요시 언제라도 돈을 찾을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아마 자산을 매각하여 기회가 왔을때 다른 자산으로 옮겨타기 위함이 아닐까싶다. 현재 일반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의 금리차이가 줄어들며,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 묶어두기를 원하지 않는 새태를 반영한 수요가 아닌가 싶다.
나도 카카오에서 만들었듯이 예전에 CMA 개념의 파킹 통장을 사람마다 하나씩 운영하고 있다. 물론 생활하고 남는 자금이 있어야 운영이 가능한 파킹 통장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아직 투자의 방향을 잡지 못한 일부 자금을 파킹 통장에 넣어 아주 작지만 일년에 1% 남짓의 이자를 받는 것도 쏠쏠하다.
얼마전에 만든 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한 주식통장의 경우 3개월간 100만원에 대하여 5%의 이자를 쳐준다. 3주 정도 경과 됐는데 800-900사이의 돈이 일주일 단위로 입금이 된다. 언제라도 뺄수 있는 요구불 자금치고 큰 이자를 쳐주기 때문에 상당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알고 있다 단 100만원까지만 적용이 되는 아쉬움이 있다.
현재 공포가 지속되어 상당한 공포의 시기가 도래했다. 정상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없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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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이상 급등 후 3월 20일경 FOMC 발표 및 각국의 양적완화 발표에 조금은 낮아진 양상이다. 다만 아직도 72.22의 정도의 엄청난 위기 지수를 보여준다. |
최고점에 도달한 시기를 보면, 러시아 디폴트, IT버블 붕귀, 2008년 금융위기 순으로 크게 높아 졌다가 순식간에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준다. 다만, 이 시기와 지금의 위기가 본질적으로 다른것이 이때는 금융시장의 공포가 실물시장으로 진입했다면 지금은 실물시장의 공포가(더 위력이 큰) 금융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단느 점이 틀리다고 볼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하는가?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투자의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주식이 아니라도 변동장에서 일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금융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바뀌는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가진 자산은
1. 부동산
2. 주식
3. 핀테크(소액)
4. 금 정도인데..사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자산이 개인 자산의 거의 90%이상을 차지한다.
결국에 거품이 꺼지면, 부동산 하락세를 따라 나의 자산도 상당한 변동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을 팔기에는 지금도 조금은 늦은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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